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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북일면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해남 북일면에서는 '건강한 북일면!, 행복한 면민'을 슬로건으로 지난 19일 두륜중학교에서 제21회 북일면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이 날 북일면민의 날 행사에는 행사를 주최 주관한 북일면(면장 윤영동)과 북일면문화체육회(회장 서영무) 가 수고한 가운데 면민, 출향 향우대표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추첨 경품에 송아지 1마리를 비롯하여 농업청년을 위한 릴레이 송아지 기부에 3마리 등 총 4마리의 송아지도 행사에 함께해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개회식에서 서영무 회장은 개회사에서 “산자수려한 북일면에서 면민, 향우, 내외 축하객과 함께 오늘 행사를 성대하게 치루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슬로건에서 말해 주듯 북일면은 이미 건강한 면, 행복한 면민이 되어 있는 것이 오늘 행사를 통해 확신한다”말했다. 윤영동 북일면장을 환영사에서 “북일면민 여러분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달려 갈 준비가 되어 있는 북일면 공무원들과 함께 저희들은 항상 면민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더불어 농어가 소득 증대에도 해남군정 목표를 성실히 이행해 가겠다”고 말하고 “특히, 고향 북일면을 위해서는 기꺼이 동참해주시고 계시는 재경, 재관, 해남 향우회를 미롯한 각향각지 향우회장님을 비롯한 향우 북일면 행우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명현관 군수는 축사를 통해 “먼저,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북일면민 여러분 면민의 날을 축하하면서 해남군 발전에 적극 동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축하의 자리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실 있는 북일면정을 이끌면서 오늘 행사에 만전을 기해주신 윤영동 면장님을 비롯한 서영무 문화체육회장, 배금복 이장단장님 등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다함께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명 군수는 “‘힘찬도약! 살만나는 으뜸해남’을 만들 각오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특히. 북일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발판으로 7만 군민을 위해 성심을 다해 행복한 해남군의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저와 공직자들은 발전하는 북일면과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효자 효부상 수상에는 윤해성(금당), 김미선(갈두) 씨가 수상했는데 윤해성 씨는 치매 어머니를 집에 모시면서 매일 원거리 출퇴근을 마다않고 극진히 모시는 효도를 발휘하고 있으며, 김미선 씨는 결혼 후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시부모님을 친부모와 똑 같이 모시는 등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이어 지역발전 유공에는 고향을 북일면 발전에 지대한 공로로 이주현 전 재광향우회장(조선대항교 총동창회장 역임)에게 감사패를, 공로패에는 문종필 전 체육회장이 수상했다. 지역일꾼상(송아지 1마리씩)에는 김차돌(수동), 김기성(장수), 황정준(신방) 씨에게 주어졌다. 송아지는 김성일, 오금석, 이금연, 이승현 씨가 각1마리씩 기부했다. 대상 송아지 경품에는 90세가 넘으신 김옥심(용원)할머니가 차지해 부러움을 샀으며 김 할머니는 연로하여 바깥출입이 거의 없는 분인데 면의 날만큼은 참석해야 한다는 동네 이장의 권유로 참석하였다는 말에 더욱 부러움을 샀다.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해남군의회를 대표하여 서해근 부의장, 박성재 도의원을 비롯하여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홍성민 전 북일면장을 비롯한 전임 면장들과 박병찬 해남군수협장,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 한종회 해남군 축협조합장, 윤태영 옥천농협조합장도 함께 했다. 특히, 재경북일향우회, 재광북일향우회, 해남북일향우회 등 전국 향우회원 등 출향인사들도 함께 자리하여 제21회 북일면민의 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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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미국 최대 한인마트 ‘H마트’와 수출 확대 업무협약해남 농수산식품이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의 선두주자로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권일연 H마트 회장은 현지시각 12일 미국 뉴욕 H마트 본사에서 해남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상생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확대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남군 업무협약과 함께 전라남도와 H마트간의 업무협약도 진행돼 전남 농수산식품의 H마트에 대한 입점 및 유통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박병찬 해남군수협 조합장, H마트 임원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미주 수출에 획기적 계기가 될 이번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H마트는 권일연 회장이 1982년 설립, 연매출 4조 2,000억원에 달하는 미국내 최대 한인마트로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 124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 캐나다로 수출된 해남배추의 현지 판매처로, 현재까지 400여톤의 배추가 H마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해남군은 우수 농수산 수출제품을 발굴해 H마트에 입점하고, 온·오프라인 H마트를 활용해 농수산식품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H마트를 통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1,0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입점제품 다양화를 위한 식품수출기지 구축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의 농수산물은 국내에서는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수출은 이제 시작단계로,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활성화에 큰 계기가 되리라 기대된다”며 “미주지역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를 통해 해남 농수산식품이 본격적으로 미주시장에 진출하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고, 수출 일정이 차질이 없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일연 회장은 “한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는 전남 해남의 농수산식품들을 H마트를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한류 열풍에 힘입어 마트의 대부분 고객들도 아시아권을 넘어 확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뉴욕문화원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해남군, 영암군이 주관하여 남도김치 담그기 시연과 김밥만들기 등 남도 음식 홍보행사가 열렸다. 한류 열풍에 따른 K-푸드에 관심을 반영하듯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요리사,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해남 화원농협의 절임배추와 영암 김치양념을 활용해 김치 담그기 시연이 열렸다. 또한 한국김과 쌀, 갖은 재료를 이용한 김밥만들기, 김치양념을 활용한 즉석 샐러드 만들기, 남도 발효음식 한상 시식회 등도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 등 해남군 수출 확대를 위한 미국 방문단 일행은 뉴욕 도시재생 정책 시찰과 현지 로컬마켓 시장조사 등 일정을 추가 진행한 후 5박 7일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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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쌀·해남김 미국 냉동김밥 시장 공략한다대한민국 명품 농수산물, 해남쌀과 해남김이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을 방문 중인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석순 군의회 의장 등은 현지시간 10일, 뉴프론티어푸드사를 방문해 해남쌀의 수출을 합의하고, 향후 수출 일정을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해남쌀은 미국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냉동김밥에 쓰일 예정으로, 뉴프런티어푸드사 관계자들이 이달 25일경 직접 해남을 찾아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방문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는 해남군수협 박병찬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동행해 해남김의 수출을 모색하기도 했다. 방문단은 전국 최초로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은 해남 지주식 돌김을 소개하고, 미국내 고급 소비시장을 겨냥한 유기인증 김의 미국 진출 가능성을 적극 타진했다. 해남군은 해양수산부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을 통해 친환경 지주식 유기인증 김 양식지구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물김만을 사용해 친환경 유기인증 마른김을 생산하고, 마산면 수산식품 거점단지에서 조미김, 스낵김 등을 브랜드 제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명 군수는 한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해남쌀과 해남김의 생산 현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뉴프런티어푸드사의 기업 운영 방향과도 잘 맞아 떨어지는 해남 농수산물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뉴프런티어푸드사는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김, 쌀, 면 등을 활용해 현지인의 기호에 맞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유기농 식품브랜드인 오션스 헤일로의 김스낵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미국 내 김 해초 판매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공동창업자인 이신형 대표 등은 해남 농수산물에 큰 관심과 함께 건강한 식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미국내 시장 변화에 해남산 농수산물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 첫 방미 일정으로 해남농수산물 수출이 성사되어 매우 뜻깊다”며 “우리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으로 획기적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농수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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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아이쿱생협·해남군수협과 업무협약 체결해남군은 지난 28일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아이쿱생협),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해남군수협)과 지역 수산물 유통체계 구축 및 판로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아이쿱생협 김정희 연합회장, 해남군수협 박병찬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남군에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유기인증 김을 비롯한 수산물에 대해 신선하고 안전한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판로확대 등 수산물 판촉 및 홍보 활성화에 협력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해남군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연계해 황산면의 친환경 유기인증 지주식 김의 지역 브랜드 개발 및 김 가공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따라 황산면 친환경 지주식 유기인증 김 양식지구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물김만을 사용해 친환경 유기인증 마른김을 생산하고, 해남군수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산면 수산식품 거점단지에서 조미김, 스낵김 등을 브랜드 제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아이쿱생협은 30만명이 넘는 조합원과 전국 250여개소의 판매시설을 보유한 협동조합으로 친환경 식품만을 판매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생협조직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 산업 진흥구역과 연계하여 친환경 유기인증 해남김을 브랜드화 하고 판로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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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조합장선거 당선자 명단계곡농협 박희재(71) ▲땅끝농협 송영석(57) ▲문내농협 김철규(58) ▲북평농협 박순봉(64) ▲산이농협 박정문(60) ▲옥천농협 윤치영(63) ▲해남농협 장승영(66) ▲현산농협 강성호(66) ▲화산농협 오상진(67) ▲화원농협 김복철(62) ▲황산농협 김경채(60) ▲해남진도축협 한종회(67) ▲해남군수협 박병찬(59) ▲해남군산림조합 박동인(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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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3·8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후보▲계곡농협=박희재(71·전 계곡농협 임원), 임현국(60·전 계곡농협 상무), 정광일(66·전 계곡농협 감사), 진수열(59·전 계곡농협 이사) ▲땅끝농협=김진익(59·전 땅끝농협 과장), 송영석(57·전 땅끝농협 전무) ▲문내농협=김석자(60·전 문내농협 상무), 김철규(58·현 전남농협 벼 협의회장) ▲북평농협=박순봉(64·전 북평농협 이·감사) ▲산이농협=강철흥(62·현 산이면 주민자치회위원), 김애수(63·현 산이농협 조합장), 박정문(60·전 산이농협 이사), 박정주(56·전 산이농협 이사), 임길수(62·전 해남군의원) ▲옥천농협=박재현(57·전 옥천농협 조합장), 윤치영(63·현 옥천농협 조합장), 이기춘(56·전 삼산문화체육회장) ▲해남농협=민삼홍(54·전 해남농협 감사), 장승영(66·현 해남농협 조합장) ▲현산농협=강성호(66·전 현산농협 조합장), 이옥균(68·현 현산농협 조합장) ▲화산농협=김명훈(48·전 화산농협 비상임감사), 김하락(67·전 경찰공무원), 오상진(67·현 화산농협 조합장), 최형인(62·전 화산농협 감사) ▲화원농협=김복철(62·현 화원농협 이사), 서정원(61·현 화원농협 조합장) ▲황산농협=김경채(60·현 황산농협 조합장), 윤성일(62·전 황산농협 감사), 장재일(49·전 황산농협 직원) ▲해남진도축협=한종회(67·현 해남진도축협 조합장) ▲해남수협=김중현(61·현 해남군 수산조정위원), 박병찬(59·전 해남군수협 이사), 최영봉(61·전 해남군수협 이사) ▲해남산림조합=김흥술(69·전 해남군산림조합 이사), 박동인(69·전 해남군의원), 안석열(60·전 해남군산림조합 전무), 안현(55·전 해남군산림조합 특화사업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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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해남군수협 조합장, 은탑산업훈장 수상김성주 해남군수협 조합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4일 해남군수협에 따르면 김성주 조합장은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11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영 정상화 등의 공로로 상을 받았다. 김 조합장은 누적 적자 210억원으로 파산 직전에 있던 수협을 9년 만에 완전 정리하고 경영 정상화를 이뤘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150억) 조성과 수산물 냉동보관시설(40억)을 짓고 양식장비 임대사업도 활발하게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독점적 전복 군납사업과 수도권지점 2개소 개점 등의 공로도 인정됐다. 김성주 조합장은 “임직원과 어업인 모두 힘을 합쳐 수협 경영 정상화를 이뤘고 앞으로도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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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개최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는 제267회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의를 해남군청사 대회의실에서 지난 2월 2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 시·군의회 의장 22명을 비롯한 해남군의회 의원 10명, NH농협은행해남군지부장,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해남군수협조합장, 옥천농업협동조합장, 화원농업협동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및 의정봉사대상수여, 의장단안건 논의,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김정오)에서 명현관 해남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고, 해남군의회 박종부 부위원장에게는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여하였다. 이날 의장협의회에서는 제268회 전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의 개최지 결정 외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의를 끝마쳤다. 김병덕 의장은 “지방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적 변화와 사명감에 32년만에 「지방자치법」개정으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마련된 지금 지방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 전개로 항상 지역민속에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행동하는 의정활동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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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협·어업인, 만호해역 어업권 분쟁 관련 항소심 준비 박차해남 만호해역(1,370ha) 내 어업권을 놓고 해남·진도간 ‘행사계약절차 이행’, ‘어장인도’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이 지난 2월 10일 해남군수협과 어업인 174명에게 패소 판결을 내림에 따라, 일심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장을 제출·소송대리인을 선임하여 박성진 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대책위원들과 함께 항소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주 해남군수협 조합장은 “1심에서 사실관계가 잘못된 부분들이 인용되어 판결이 났다. 면밀한 준비로 항소심을 통해 이러한 부분들을 바로잡을 것이며, 우리 조합을 비롯하여 해남 어업인들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니만큼 승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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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 촉구해남군은 19일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해남군수협, 수산업경영인회, 전복양식협회, 마른김생산자연합회, 어촌계장단협의회 등 관내 수산단체 대표들은 해남군청 앞에서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 정부의 사과와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명 군수는 “삼면이 청정 땅끝바다로 둘러싸인 해남군 또한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우리 어민들의 안전과 생계에 막대한 타격을 가져올 것이 자명한 사실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와 국제사회가 공인할 수 있는 검증을 촉구하며, 정부·전라남도와 함께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방류 결정은 최인접국인 우리나라와 협의·양해 과정없이 이뤄진 일방적 조치로, 주변국 안전과 해양환경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지구촌 전체의 미래세대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깊다”며 “대한민국 청정 일번지 해남에서 앞장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를 위한 범 군민의 의지를 모아 나가겠다”고 전했다.